이제 우리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통해 매일매일의 생활을 데이터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. 이 데이터를 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? 매일 먹는 약처럼, 의사가 “일주일간 매일 만 보 이상 걸으세요”라는 데이터 목표를 처방한다면, 더욱 효과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나갈 수 있겠죠.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데이터 처방을 현실화하려면, 적절한 시스템의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. 데이터를 수집하고, 공유하고,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 말이죠. 이 연구는 3년 동안 데이터 처방을 위한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하여 평가하여, 궁극적으로 진료실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.